주택담보대출 상환방법 총정리|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 비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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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말

집을 살 때 주택담보대출(주담대)을 이용하는 분들 정말 많죠. 그런데 막상 대출을 받고 나면 제일 헷갈리는 게 바로 **“상환 방식”**이에요. 은행에서는 원리금균등상환, 원금균등상환 이렇게 두 가지를 주로 얘기하는데, 이름부터 낯설고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. 사실 큰 틀은 간단해요. 매달 갚는 돈이 일정하냐, 아니면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냐 이 차이거든요. 오늘은 두 방식의 차이를 하나씩 풀어보고, 내 상황에는 어떤 게 유리할지 같이 알아볼게요.


1. 원리금균등상환, 일정하게 갚는 방식

1-1. 개념부터 살펴보자

원리금균등상환은 말 그대로 원금과 이자를 합쳐서 매달 같은 금액을 내는 방식이에요. 처음부터 끝까지 월 납입액이 일정하니까 예측하기 쉽고, 가계부를 꾸준히 관리하기에도 편리하죠.

1-2. 장점은 뭐가 있을까?

  • 매달 내는 돈이 똑같아서 예산 계획 세우기가 쉽습니다.
  • 초반 부담이 원금균등상환보다 적어서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돈이 덜 답답하게 느껴져요.
  • 특히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생처럼 소득이 아직 안정적이지 않은 경우 유리합니다.

1-3. 단점도 알아야겠죠

  • 총 상환이자는 원금균등상환보다 더 많아요.
  • 원금 갚는 속도가 느리다 보니, 초반에는 이자를 주로 갚는 구조라 체감이 늦게 옵니다.

2. 원금균등상환, 초반에 힘들고 나중에 편한 방식

2-1. 개념은 이렇습니다

원금균등상환은 매달 갚는 원금이 일정해요. 즉, 매달 원금 + 이자(줄어드는 구조)인데,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 부담이 줄어서 월 상환액이 점점 가벼워집니다.

2-2. 장점은 분명합니다

  • 총 이자 부담이 원리금균등상환보다 적습니다.
  • 원금이 빨리 줄어드니, 대출 잔액을 줄이는 속도가 빠릅니다.
  • 장기적으로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 유리합니다.

2-3. 단점도 체크해야죠

  • 처음 몇 년간은 상환액이 많아서 부담이 큽니다.
  • 소득이 안정적이지 않다면 초반 몇 년이 버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
3. 두 방식 비교 표

구분원리금균등상환원금균등상환
월 상환액매달 일정점점 줄어듦
초반 부담상대적으로 낮음높음
총 이자 부담더 많음더 적음
원금 상환 속도느림빠름
적합 대상소득이 아직 불안정하거나 예산 관리가 중요한 경우장기 상환 계획을 세운 안정적인 소득자

4. 내게 맞는 방식 고르기

4-1. 안정적인 소득이 없다면?

아직 소득이 불안정하다면 원리금균등상환이 더 적합해요. 매달 나가는 돈이 일정하니까 최소한의 안정감을 가질 수 있거든요.

4-2. 이자 아끼는 게 최우선이라면?

“나는 초반에 조금 힘들더라도 총 이자 줄이는 게 낫다”라면 원금균등상환이 맞습니다. 특히 장기 대출일수록 이 차이가 커져요.

4-3. 미래 소득 증가를 예상한다면?

지금은 여유가 없지만 앞으로 소득이 늘 걸 확신한다면 원금균등상환을 선택해도 좋아요. 초반 부담만 넘기면 나중에는 훨씬 편해집니다.


요약 정리

  • 원리금균등상환: 매달 같은 금액 → 초반 부담 적지만 총이자 많음
  • 원금균등상환: 초반 부담 크지만 이자 절약 → 장기 상환에 유리
  • 결국 선택은 내 소득 구조, 상환 기간, 위험 감수 성향에 따라 달라집니다.

5. 실제 예시로 보는 상환 차이 (3억 원, 30년, 금리 4%)

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

원리금균등상환

  • 매달 같은 금액을 내야 해요.
  • 3억 원을 30년(360개월) 동안 갚으면, 월 약 143만 원을 꾸준히 내게 됩니다.
  • 총 상환액은 약 5억 1천만 원 정도로, 이자만 약 2억 1천만 원을 내는 셈이에요.

원금균등상환

  • 매달 갚는 원금은 일정(약 83만 원), 이자는 점점 줄어듭니다.
  • 첫 달에는 약 183만 원을 내야 하고, 시간이 지날수록 월 상환액이 줄어 마지막에는 약 83만 원 수준까지 떨어집니다.
  • 총 상환액은 약 4억 8천만 원 정도로, 이자만 약 1억 8천만 원이에요.

두 방식 비교 표 (3억 원, 30년, 금리 4%)

구분원리금균등상환원금균등상환
월 상환액143만 원 고정첫 달 183만 원 → 점점 줄어듦
총 상환액약 5억 1천만 원약 4억 8천만 원
총 이자약 2억 1천만 원약 1억 8천만 원
초반 부담낮음
장기 유리 여부예측 가능성 높음총이자 절감 효과 큼

추가 정리

  • 원리금균등상환은 한 달에 내는 돈이 일정해서 예측 가능성이 높습니다. 하지만 전체 이자 부담이 큽니다.
  • 원금균등상환은 처음에 빡세지만, 시간이 갈수록 가벼워지고 이자도 절약됩니다.

FAQ

Q1. 원리금균등상환이 무조건 손해인가요?
→ 손해라기보다는 ‘편의성 대 이자 절감’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

Q2. 대출 중간에 상환 방식을 바꿀 수 있나요?
→ 은행마다 다르지만,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전환이 가능합니다. 다만 수수료가 붙을 수 있어요.

Q3. 장기 대출이라면 무조건 원금균등상환이 나을까요?
→ 꼭 그렇진 않습니다. 장기 대출이어도 초반에 버티기 어렵다면 오히려 연체 위험이 있으니 본인 상황에 맞춰야 합니다.

Q4. 조기상환 계획이 있다면 어떤 방식이 좋나요?
→ 조기상환을 자주 할 계획이라면 원금균등상환 쪽이 더 유리합니다. 원금을 빨리 줄이는 게 핵심이니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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